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도내 저상버스 도입 건의

속보=도내 12개 시·군에 저상버스가 도입되지 않는 등 장애인 이동권 개선이 더디게 진행(본지 4월20일자 7면)되고 있는 가운데 장애인 단체들이 장애인 이동권 개선이 포함된 정책요구안을 건의했다.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 강원장애인차별철폐연대,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강원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대표자 및 관계자는 20일 오후 도청에서 최문순 지사와 면담을 갖고 강원도 장애인 정책요구안을 전달했다.

이들은 시내버스 대·폐차 시 저상버스 도입 의무화,특별교통수단(장애인 콜택시) 지역별 편차 해소 및 공공성 강화,농어촌버스 장애인 접근권 보장 등을 요구하며 장애인 이동권 개선을 위해 지자체가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또 장애인 탈시설 권리 및 중증장애인 노동 보장,강원도 장애인 인권 국제 콘퍼런스 개최 등의 필요성도 강조했다.이에대해 최문순 지사는 “장애인의 이동권 증진을 비롯해 자립과 활동지원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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