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로 만든 은빛 물결이 펼쳐졌습니다. 저마다 자전거 한대씩을 세워놓고 선 표정이 한껏 들떠있습니다.

가족이나 동료와 함께 온 사람들이 서로의 등에 참가번호를 붙여주는가 하면 각자 준비운동을 따라하면서 몸을 풀기도 합니다.

21일 오전 춘천과 원주,강릉 등 10개 시군에서는 '2018 강원자전거대행진'이 열렸습니다.

강원도민일보가 주최하고 강원랜드와 행정자치부, 강원도, 도내 18개시군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올림픽과 패럴림픽 성공마무리를 축하하고 도민들의 건강증진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멘트/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

도내 곳곳에서 일제히 진행된 이날 대회에서는 지역별로 마련된 코스를 달리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고 봄의 정취를 만끽했습니다.

*인터뷰/참여시민

한편, 강원자전거대행진은 오는 5월과 6월에도 계속해서 화천, 철원, 고성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강원도민TV 송혜립입니다.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