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강원자전거대행진 양구대회
기관·단체장·주민 500명 참가
종합운동장서 출발 12㎞ 주행
선서문 낭독·경품 추첨 진행

▲ 2018 양구자전거대행진 참가자들이 종합운동장을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 2018 양구자전거대행진 참가자들이 종합운동장을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기념 2018 양구자전거대행진이 21일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강원도민일보와 양구군체육회,양구군자전거연맹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강원랜드 등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전창범 군수,장기묘 교육장,이두수 농협지부장 등 기관·단체장과 자전거동호회원,주민 등 500여 명이 참가했다.참가자들은 종합운동장~ 하리교~ 용머리공원~ 저류보~고대리~ 희망의 다리~강원외고~자전거도로~테니스파크~종합운동장으로 이어지는 12㎞ 코스의 자전거 코스를 내달리며 완연한 봄기운을 즐겼다.

행사 후에는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이 제공됐으며 40여대의 자전거와 양구쌀,시래기,꿀,지역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이 추첨을 통해 전달됐다.출발에 앞서 참가자들은 자전거타기 생활화를 통해 녹색강원과 청정 양구를 구현하는 것을 다짐하는 선서문을 낭독하며 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행사에는 6·13지선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이 대거 몰려 참가자들에게 악수를 나누며 얼굴을 알리는 등 바쁘게 움직였다.

전창범 군수는“양구군이 조성한 환상의 자전거 코스에서 매년 자전거대행진 행사가 열려 기쁘다”며 “청정 양구를 알리고 군민들의 건강 에너지도 듬뿍 챙기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는 행사를 맘껏 즐겨달라”고 말했다.

이재용 yjyo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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