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0대 제외 전 연령 전입>전출
부동산·접근성 개선·대기질 영향

최근 3년간 서울에서 강릉으로 이사오는 주민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가통계포털의 국내인구이동통계 자료에 따르면 서울에서 강릉시로 전입한 사람은 2015년 2194명,2016년 2393명,2017년 2484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반면 강릉시에서 서울시로 전출한 사람은 2015년 2516명에서 2016년 2457명,2017년 2377명으로 감소했다.연령대별로는 10대와 2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서울에서 강릉으로의 전입 인구가 많았다.

강릉이 수도권보다 부동산 가격이 저렴한 데다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는 점 등이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기오염과 함께 미세먼지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점도 강릉행의 이유로 꼽히고 있다. 이서영 arachi21@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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