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오후 4시∼밤 11시 진행
참가자·방문객 운영방식 변경 반색

▲ 강릉 ‘명주프리마켓’이 지난 21일 강릉대도호부관아에서 열렸다.
▲ 강릉 ‘명주프리마켓’이 지난 21일 강릉대도호부관아에서 열렸다.
강릉 ‘명주프리마켓’이 구도심의 밤을 밝히는 ‘야시장’으로 새롭게 바뀌면서 호평이다.

강릉최대 자유시장이자 친환경 마켓인 ‘명주프리마켓’의 올해 첫 행사가 지난 21일 강릉대도호부관아에서 강릉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열렸다.

지난해까지 6~8월을 제외한 모든 달에 낮시간대 진행됐던 명주프리마켓은 올해부터 행사 시간이 낮과 밤을 아우르는 오후 4시~밤 11시로 변경됐다.또 행사 장소도 명주동 골목에서 강릉대도호부관아로 바뀌었다.행사 참가자들과 방문객들은 이같은 명주프리마켓의 변신을 반겨하고 있다.

명주프리마켓에 꾸준히 참가해 온 명주동 주민 모임 ‘작은정원’의 문춘희 회장은 “밤이라 선선해서 일하기에 더 수월하고 무엇보다 구도심 밤거리가 활기로 가득찬 모습이 보기 좋다”고 말했다.이정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은“강릉시민들의 대표적인 생활문화축제로 자리잡은 명주프리마켓이 앞으로는 관광객들을 이목을 끄는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서영 arachi21@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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