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강원자전거대행진 속초대회
동호인·시민·학생 대거 참가
7.8㎞ 코스 봄철 라이딩 즐겨
건강 증진·에너지 절약 실천

▲ 2018 속초 자전거대행진이 21일 영랑호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 2018 속초 자전거대행진이 21일 영랑호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2018 속초 자전거대행진이 21일 영랑호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강원도민일보가 주최하고 속초시자전거연합회가 주관,강원랜드 등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자전거 동호인과 시민,학생 등이 대거 참가해 7.8㎞의 영랑호 일원을 달리며 봄기운을 만끽했다.또한 이병선 시장,김종희 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김시성 도의원,조명수 속초시체육회 상임부회장, 6·13 지방선거 예비후보들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실향민의 고장인 속초에서 열린 이날 행사의 참가자들은 오는 27일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로 한반도의 평화 분위기가 정착되기를 한마음으로 기원했다.

이병선 시장은 “에너지 절약 및 건강 증진에 효과가 큰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해 속초의 자전거도로 확충 등 자전거 인프라를 더욱 넓혀 나가겠다”며 “화창하고 따뜻한 날씨에서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창삼 강원도민일보 속초본부장은 “꽁꽁 얼어붙었던 한반도에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따뜻한 봄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며 “남북간의 항구적인 평화정착을 위해 이번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길 기원하자”고 말했다.한편 이날 속초경찰서는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완주할 수 있도록 교통통제를 지원했고 속초시자전거연합회는 참가자들의 안전한 레이스를 위해 여유있게 선두를 이끌며 영랑호의 시원한 봄바람을 즐길 수 있는 라이딩을 유도했다. 박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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