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강원자전거대행진 속초대회
동호인·시민·학생 대거 참가
7.8㎞ 코스 봄철 라이딩 즐겨
건강 증진·에너지 절약 실천
강원도민일보가 주최하고 속초시자전거연합회가 주관,강원랜드 등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자전거 동호인과 시민,학생 등이 대거 참가해 7.8㎞의 영랑호 일원을 달리며 봄기운을 만끽했다.또한 이병선 시장,김종희 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김시성 도의원,조명수 속초시체육회 상임부회장, 6·13 지방선거 예비후보들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실향민의 고장인 속초에서 열린 이날 행사의 참가자들은 오는 27일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로 한반도의 평화 분위기가 정착되기를 한마음으로 기원했다.
이병선 시장은 “에너지 절약 및 건강 증진에 효과가 큰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해 속초의 자전거도로 확충 등 자전거 인프라를 더욱 넓혀 나가겠다”며 “화창하고 따뜻한 날씨에서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창삼 강원도민일보 속초본부장은 “꽁꽁 얼어붙었던 한반도에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따뜻한 봄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며 “남북간의 항구적인 평화정착을 위해 이번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길 기원하자”고 말했다.한편 이날 속초경찰서는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완주할 수 있도록 교통통제를 지원했고 속초시자전거연합회는 참가자들의 안전한 레이스를 위해 여유있게 선두를 이끌며 영랑호의 시원한 봄바람을 즐길 수 있는 라이딩을 유도했다. 박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