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한국당 후보 명단 완성
바른미래당, 이달 말까지 완료
현역 5명 포함 총 9명 도전장

6·13지방선거 춘천시의원 선거 대진표가 이달 중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지난주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시의원 8개 전 선거구에 대한 공천을 마무리한데 이어 바른미래당도 이달 말까지 공천을 완료할 방침이다.최근 ‘이삭줍기’를 통한 잇딴 영입으로 세를 불린 바른미래당에서는 김주열 시의장,유호순·변관우·장미화·김영일 시의원 등 현역 5명을 비롯해 홍재기 도재향군인회 감사,강원영 도당 나눔과 봉사위원장,정재하 전 시의원,경승현 도당 사회적경제위원장 등 9명이 도전장을 냈다.조성모 바른미래당 도당 위원장은 “복수지역은 경선으로 간다는게 원칙이고,모든 공천은 공심위를 통해 이달 내 마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0일 나,아 선거구를 끝으로 공천을 마쳤다.민주당은 2명을 뽑는 나 선거구(동산면·신동면·동내면·남면·남산면)에서 황환주 시의원을 단수 공천했고,3인 선거구인 아 선거구(효자2동·퇴계동)에서는 이원규·박순자 시의원이 본선행 티켓을 얻었다.허 영 민주당 시지역위원장은 “공천은 모두 마무리 됐고,이제 본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더 열심히 뛸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8일 자유한국당은 유일한 경선지역인 라 선거구(동면·후평1동)에서 한중일 시의원을 뽑으며 8개 선거구에 나설 후보를 모두 확정했다.한국당은 복수지역으로 김운기 강원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협의회장·이미옥 시의원과 이대주 시의원·홍인표 전 시주민자치연합회장이 각각 나선 다 선거구(후평3동·석사동),바 선거구(신북읍·서면·사북면·북산면)의 가,나 기호 결정을 남겨놓고 있다.한국당 관계자는 “공천에서 낙마한 후보가 신청한 재심은 기각됐고,복수지역 기호는 어떤 방식으로 언제 결정할지 아직 미정이다”고 말했다. 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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