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평균보다 6.33%p 낮아
누적 합격률 75.68% 전국 20위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제도에 맞춘 변호사시험이 2012년 처음 시행된 이후 7년째로 접어든 가운데 강원대 로스쿨 졸업생들의 변호사 시험 합격률이 50%를 밑돌며 전국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법무부가 공개한 전국 25개 대학 로스쿨의 제7회 변호사시험 합격률의 경우 강원대 로스쿨은 50%에도 미치지 못하는 43.02%로 18위를 기록했다.전국평균인 49.35%보다 6.33%p 낮았다.서울대가 78.65%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연세대 73.38%,고려대 71.97%순으로 나타나 강원대와 큰 격차를 보였다.

강원대 로스쿨의 누적 합격률도 전국평균을 밑돌았다.법무부의 1회~7회 변호사 시험 학교별 누적 합격률에 따르면 강원대 합격률은 총 75.68%로 전체 20위를 기록했다.이는 평균인 83.1%보다 7.42%p 낮았으며 1위인 연세대(94.02%)와는 18.34%p 차이를 보였다.

강원대보다 합격률이 낮은 로스쿨은 충북대(72.87%),전북대(69.62%),동아대(67.82%),제주대(67.78%),원광대(62.6%) 등 5곳이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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