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판문점 종합상황실 개소
26일부터 메인프레스센터 운영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22일 의제 최종 점검회의가 열리고 24일 판문점 종합상황실이 문을 여는 등 회담 카운트 다운에 들어간다.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오후 청와대에서 남북정상회담 의제와 관련해 열린 최종 점검회의에 참석해 임종석 준비위원장(비서실장),정의용 국가안보실장,장하성 정책실장,서훈 국가정보원장,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과 의제를 협의했다.남북한은 23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제3차 경호,의전,보도분야 실무접촉을 갖고 현안을 최종 점검한다. 청와대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오늘(22일) 북측에서 경호,의전,보도분야 실무회담을 23일 북측 통일각에서 개최하자고 제안해왔다”면서 “우리가 동의하면서 23일 오전 통일각에서 제3차 경호,의전,보도분야 실무 접촉이 이뤄진다”고 밝혔다.

판문점 종합상황실은 24일 문을 연다.남북정상회담준비위원회 윤건영 종합상황실장(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은 “27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마지막 준비위원회 회의와 분과장 회의 등이 주초반 판문점 현지에서 개최된다”고 말했다.

남북정상회담 전세계 생방송 등을 위한 준비작업도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다.준비위원회는 3000명 규모의 국내외 취재진을 위해 판문점 브리핑 룸,고양 킨텍스 메인 프레스센터,도라산 출입사무소 중계부스 등 3곳을 26일부터 운영한다. 남궁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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