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오늘 시장·군수 경선 시작
동해 재심신청 공천 지연전망
주중 도·시군의원 후보 확정
자유한국당
오늘 영월군수 경선결과 발표
태백시장 후보 주중 공천 완료
주말부터 비례대표 후보 공모

여야 각 정당들이 오는 6·13 지방선거에 나설 후보자 공천을 남북정상회담(27일) 이전 사실상 마무리하고 지방선거체제에 돌입한다.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23일부터 각 시장·군수 경선을 시작,춘천을 비롯해 원주,강릉,속초,횡성,영월,양구,고성,양양 등 9곳의 시장·군수 후보를 차례로 확정한다.민주당 도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허영)는 22일 경선이 추가 결정된 단체장 후보들과 경선기간 논의,춘천시장 24∼25일,강릉시장과 양구군수 25∼26일,속초시장 26∼27일로 각각 정했다.

민주당 경선은 23일 원주와 횡성,양양 3곳을 시작으로 도의원과 시·군의원 경선도 주중 열린다.다만 3인 경선을 결정한 동해시장의 경우 김남정·안승호 후보가 재심을 신청,공천이 지연될 전망이다.공천방식을 결정하지 못한 태백시장 후보는 공천관리위가 23일부터 심사를 이어간다.민주당 도당은 22일 상무위원회를 열어 재심이 진행된 춘천·강릉·속초·양구 단체장 경선 후보와 각급 단수후보 및 경선지역을 도당 공천관리위 결정대로 의결했다.그러나 김양수(양양) 도의원 후보가 유일하게 부결,재공모가 불가피해졌다.

자유한국당 도당도 단체장 공천에서 마지막 남은 2곳인 태백시장과 영월군수를 포함한 각급선거 후보 공천을 주중 모두 끝낸다.영월군수 경선결과는 23일 발표될 예정이고,태백시장도 주중 결론난다.도의원 공천의 경우 지역구 40곳 모두 마쳤으며 시·군의원은 고성 나,태백 나,정선 가·나 선거구에 대한 경선결과 발표만 남겨두고 있다.이번 주말부터는 비례대표 후보 공모에 들어간다.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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