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탕물 저감 등 수질 개선 추진
미세먼지·화학사고 대응책 강화

원주환경청(청장 박미자)이 올해 환경기초시설 확충과 생태하천복원사업 등을 위해 총 3527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주요 지원 규모는 환경기초시설 확충 1860억원,생태하천복원사업 134억원,자연환경 및 생물자원보전 71억원 등이다.

특히 올해는 건강하고 깨끗한 물환경에 초점을 맞춰 수질오염 우려지역 관리와 안전한 상수원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원주천,강릉남대천 등 오염 의심 하천에 대한 수질개선책을 시행하고 발생원 관리 중심의 흙탕물 저감사업을 추진한다.소규모 수도시설 합동점검과 상수도 미보급 지역 음용지하수관정 무료 수질검사도 실시한다.

또 미세먼지와 환경오염·화학사고 등의 대응역량을 강화한다.이와 관련,노후경유차 폐차,도로먼지청소차 보급 등에 42억2200만원을 지원하고 도시대기 측정망 확충,개인 하수처리시설,가축분뇨배출사업장 기원지원 등에 나선다.

주민 환경서비스도 확대한다.철원두루미 평화타운,강릉 가시연습지 등 생태관광지 자연환경해설사 배치와 마을상수도 무료 수질검사를 추진한다.환경인재 취업지원을 위한 내고장-내일터 사업,지식나눔환경캠프,중학교 자유학년제(총25회),환경교육홍보단(30명) 등도 운영한다. 정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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