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6일까지 나흘간 개최
백서 발간·한지패션쇼 등 진행
세계 종이 장인 제작 시연회도

한지개발원이 주최하고 원주한지문화제위원회(위원장 이창복)가 주관하는 ‘제20회 원주한지문화재’가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원주한지테마파크에서 열린다.‘원주한지 세계를 품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문화제는 개막식 특별행사와 한지패션쇼,원주한지문화제 20년 아카이브전,한지보물찾기 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특히 지난 1999년부터 현재까지 걸어온 한지문화제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백서를 발간해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또 문화제 기간 동안 ‘동-서 페이퍼로드:종이로 나누는 세계의 문화’ 행사를 통해 관람객에게 지구촌 종이 역사를 알리는 기회를 제공한다.프랑스 리샤르드바 종이 박물관과 일본 미노 화지박물관,이탈리아 파브리아노 종이박물관 등 장인들이 직접 종이를 제작하는 시연 행사를 선보인다.부대행사로 세종대왕이 주재하는 과거시험을 재현,과거에 합격한 선비들에게 합격증을 수여하고 장원급제자에게 어사모와 장원급제복을 하사한다. 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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