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춘천서 ‘찾아가는 사랑의 밥차’
28일 청소년 유관기관 연합 아웃리치

▲ 지난달 진행된 ‘청소년 유관기관 연합 아웃리치’ 행사 모습.
▲ 지난달 진행된 ‘청소년 유관기관 연합 아웃리치’ 행사 모습.
지역 내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연중 전개된다.강원도일시청소년쉼터(소장 윤옥현)는 오는 28일 오후 8시부터 춘천 소양고에서 ‘청소년 유관기관 연합 아웃리치’를 개최한다.

위기청소년을 조기 발견해 가정 복귀를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가출 및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청소년 유해물질 안내,심리 검사,개인 상담,관련 기관 홍보 등을 진행한다.강원도와 도교육청,춘천경찰서,강원도청소년쉼터(5개소),강원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강원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강원도청소년성문화센터 등 총 14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들 기관은 매월 셋째 주 금요일 고정적으로 ‘청소년 유관기관 연합 아웃리치’를 진행하며 위기청소년이 유해환경에 빠져들지 않고 안전한 생활 속에서 당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강원도일시청소년쉼터는 24일 오후 6시 춘천 퇴계동 스무숲솔바람공원에서 청소년을 위한 거리상담 프로그램 ‘찾아가는 사랑의 밥차’를 운영한다.청소년을 거리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따뜻한 식사 및 다과 제공과 함께 개인 상담,체험 부스,청소년쉼터 홍보 활동 등을 진행한다.‘찾아가는 사랑의 밥차’는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이어진다.

한편 청소년쉼터는 9~24세 가출 청소년을 보호하고 기초생활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도내에서는 일시·단기남자·단기여자·중장기남자·중장기여자 등 총 5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최유란 cyr@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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