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지난달부터 74곳 접수
비교과 영역 체험활동 강화
진로탐색·대입전형에 도움

화천군이 지역내 모든 고등학교의 동아리 운영비 등 활동을 지원한다.

군은 지난달부터 화천고교,간동고교,사내고교,화천정보산업고교 동아리 74곳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매월 운영비 등을 지원키로 했다.이는 최근 학생부 종합전형 확대 추세에 대비해 학교와 학생들의 동아리 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비교과 영역 체험활동 강화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른 것이다.

군 단위 지자체에서 지역 내 모든 고교를 대상으로 교내 동아리 운영비까지 지원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화천고교는 △공대오빠△공학도들△물리실험 등 23개 동아리에게 매월 강사료,재료비,체험비 등이 지원된다.특히 이중 13개 학술 동아리를 위해 전문 강사가 지도하는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간동고교에는 △사회탐구△프레젠테이션△트럼펫△간동사랑 등의 12개 동아리에 매월 강사료와 재료비,체험비가 지원된다.

사내고교는 △ABC과학△공정무역 사내△알콜램프△일본문화체험반:얍빠레 등 18개 동아리 운영비가 매월 지원된다.화천정보산업고는 △네일아트△헤어미용△직업교육△방송반 등 21개 동아리도 매월 운영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학생과 학교,학부모들은 화천군의 이 같은 지원에 대해 보다 전문적이고 창의적인 동아리 활동이 진로탐색과 대입전형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 이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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