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중기청, 대한과학 등 선정
기존 8곳 포함 총 14개 기업
해외 마케팅 프로그램 지원

원주 대한과학(대표 서정구)·디카팩(대표 전영수)·엠큐어(대표 이만규)·휴레브(대표 류기홍),횡성 청아굿푸드(대표 유재주),강릉 하스(대표 김용수) 등 강원도내 6개기업이 올해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강원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영훈)은 23일 올해 글로벌강소기업 육성사업에 도내 6개사를 선정,발표했다.이로써 도내 글로벌강소기업 지정업체는 기존 유효기업 8개사를 포함 총 14개사가 됐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과학기기 전문기업 대한과학은 2012년 무역의날 ‘수출천만불탑’을 수상했으며 세계 57개국에 자체 브랜드를 수출,해외마케팅 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방수 케이스를 생산하는 원주 디카팩은 2012년 글로벌강소기업 지정 이력이 있는 기업으로 세계 60여개국·4000여개 매장에 제품을 수출하는 등 지난 5년간 꾸준한 매출성장세를 보여 이번에 재지정됐다.

피부미용기기 등을 수출하는 원주 엠큐어는 2015년 직수출 100만달러 첫 돌파 후 독자 기술력 등으로 꾸준한 성과를 올리면서 이번에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첫 선정됐다.염장식품을 수출하는 횡성 청아굿푸드도 해외시장 개척사례를 도 가공식품업계와 공유,수출분위기를 이끌고 있으며 EU생산 및 가공시설 라이센스를 획득하는 등 해외시장에 최적화된 기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릉 하스는 최근 5년 평균 직수출액이 22.1%,매출대비 수출비율도 같은기간 평균 5.3% 증가하는 등 수출잠재력이 높은 기업으로 인정받아 육성사업 대상으로 뽑혔다.의료용 부목 등을 제조하는 원주 휴레브는 신제품 제조라인을 정비,해외시장 개척 유망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한편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해외마케팅 프로그램(4년간 국비 최대 2억원),R&D 지원프로그램(2년간 국비 최대 6억원) 등의 지원을 받게된다.

신관호 gwanh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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