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한국·바른미래·무소속 경쟁
도의원 선거 양당대결 압축될 전망
민주공천발표 군의원 선거판 윤곽

6·13지선 인제지역 선거가 각 정당의 공천 마무리로 후보군이 윤곽을 드러내면서 후보들간 주도권을 잡기 위한 움직이 본격화됐다.

바른미래당은 지난 23일 인제군수 후보로 양정우 법무사를 확정했다.이에 따라 인제군수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최상기 예비후보,자유한국당 이순선 군수,바른미래 양 법무사,무소속 한상철 예비후보의 4파전 대결구도가 짜여졌다.이중 최·한 후보는 예비후보 등록 후 발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 군수는 내달 초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본격적인 선거전에 합류할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반해 양 법무사는 “현재의 양강구도를 깰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이는 등 향후 후보별 선거운동 방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도의원 선거는 민주당 조형연,한국당 남평우 예비후보의 양당 대결로 짜여져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된다.군의원 선거도 최근 민주당 공천 발표로 선거판이 구체화됐다.가 선거구는 김상만·한수현(이상 민주당),김도형·김익규·엄윤순(이상 한국당),무소속 연귀모 출마자가 예비후보로 등록했다.여기에 민주당 공천에서 낙마한 차명식 예비후보가 무소속 출마 여부를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져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나 선거구도 현재 7명이 예비후보로 등록,선거전에 뛰어들었다.민주당 김관용·조춘식,한국당 이춘만·최덕용·최종열,무소속 박정진 예비후보에 이어 한국당 공천에서 탈락한 김재규 입지자가 지난 23일 무소속 예비후보로 등록하는 등 선거별 출마자들의 민심잡기 행보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최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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