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청룡·이재수·정재웅·황찬중
전화 여론조사 경선 승패 좌우

6·13지방선거 춘천시장 선거에 나설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6일 최종 결정돼 관심이 집중된다.

민주당 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30분 강청룡 전 도의원,이재수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정재웅 전 도의원,황찬중 시의원 등 4명이 경쟁을 펼친 경선 결과를 발표한다.앞선 지난 16일 민주당이 춘천을 경선지역으로 정한 뒤 강 전 도의원,이 전 선임행정관,정 전 도의원,황 시의원은 거리유세와 SNS,휴대폰 문자 등을 통해 표심 잡기에 안간힘을 쏟았다.경선 승패를 결정짓는 전화 여론조사는 24~25일 권리당원 7238명, 시민 7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당원과 시민 여론조사 반영 비율은 각각 50%다.

민주당 경선에서 뽑힌 후보는 이미 공천을 받은 자유한국당 최동용 현 시장,바른미래당 변지량 춘천비전21 연구소장과 본선에서 맞붙는다.

정의당이 시장 후보를 내지 않기로 했고 무소속으로 출마가 거론되는 인사도 없어 시장 선거는 현재로선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김정호 kimpr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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