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3개국 11개사 현지 마케팅
관광 상품 개발·모객 적극적
4월에만 10개 단체팀 방문
산천어축제 60명 예약 완료

▲ 화천군은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동남아시아에서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사계투어 마케팅을 진행했다.
▲ 화천군은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동남아시아에서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사계투어 마케팅을 진행했다.

동남아시아의 대형 여행사들이 화천 사계투어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군은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태국,말레이시아,타이완 등 3개국,3개 도시,11개 여행사 및 한국관광공사 쿠알라룸푸르 지사를 방문해 사계투어 현지 마케팅을 진행했다.

태국의 일부 여행사는 이미 올해 사계투어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4월에만 10개 단체팀 모객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또 다른 여행사들은 단체 관광객 수용시설 마련,펜션 업계와 연계한 바비큐 상품 개발 등을 요청했다.이중 일부는 5월 직접 화천을 방문해 직접 콘텐츠 점검에 나선다.

말레이시아 지역 여행사들은 오는 6월 조호바루~인천 직항 노선이 개통되는 것과 관련,학교 방학시즌에 맞춰 딸기,인삼 수확,목재문화체험,김치,한복 체험,산천어등 제작 등이 포함된 상품 출시를 준비 중이다.이 지역의 여행사 한 곳은 이달 중순부터 매주 현지 언론사 지면에 사계투어 광고까지 내고 모객에 한창이다.이 회사는 이미 단체 여행객 모객으로 토마토축제 35명,산천어축제 60명 예약을 받았다.

타이완의 한 대형 여행사는 올해 토마토축제 기간 부사장급 임원진을 화천에 파견해 팸투어를 실시키로 결정했다.한편 군은 한국관광공사 쿠알라룸푸르 지사와도 미팅을 갖고 해외 관광시장 동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수영 sooyou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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