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청 일대 합창단 공연
손팻말·단일기 무료로 배포
내일 문화의 거리 시낭송 등

남북정상회담 성공기원과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행사가 원주지역 곳곳에서 열린다.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강원본부와 원주시민연대,남북공동응원단합창단은 26일 오전 11시 원주시청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응원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100명의 남북공동응원단 합창단이 ‘반갑습니다’와 ‘우리의 소원은 통일’,‘우리는 하나’를 합창한다.

앞서 6·15 강원본부는 이번 정상회담을 축하하기 위해 ‘남과 북이 만나야 평화가 이루어집니다’라는 현수막을 원주지역 20여 곳에 내걸고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또 손팻말과 단일기,배지 등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배포했다.

오는 27일 오후 4시에는 문화의 거리에서 ‘남북평화를 위하여 추진위원회(위원장 이광원)’가 주최하는 시민축제가 열린다.이날 축제는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해 평화를 위한 발언,노래,시낭송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이선경 시민연대 대표는 “남과 북이 11년만에 판문점에서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려 한다”며 “이번 계기로 한반도의 평화가 영원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성준 kwwi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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