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새벽시간 춘천 주택가에 주차돼 있던 1억원 상당의 고급 승용차와 고가의 자전거가 한꺼번에 도난당해 경찰이 수사(본지 23일자 7면)에 나선 가운데 해당 도난 차량이 강릉의 한 주차장에서 사건발생 나흘만에 발견됐지만 범인은 검거되지 않았다.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밤 강릉의 한 주차장에서 A(29·여)씨가 도난당한 BMW승용차가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발견됐다.당시 함께 도난당한 고가의 자전거 2대와 차량 내부에 있던 금품 등이 그대로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차량 내에서는 용의자의 물품으로 추정되는 신발 등이 함께 발견돼 경찰이 수거했다.차량 도난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동선을 추적해왔다.경찰 관계자는 “주변 CCTV 등을 통해 차량절도 용의자로 특정된 젊은 남성의 동선을 계속해서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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