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2.3㎞ 4차선→6차선
올해 군인아파트∼기와집골 입구

춘천 구 근화동사무소 앞(일명 굴다리)~소양2교 도로 확장이 오는 7월 시작된다.춘천시는 이 구간 2.3㎞를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를 7월 보상과 함께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이를 위해 시는 올해 21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도로 확장은 오는 2020년까지 계속되며,총사업비는 700억원이다.시는 우선 1차로 올해 근화동 군인아파트~기와집골 입구(1.2㎞) 구간을 확장한다.내년부터 2020년까지 옛 근화동사무소~군인아파트 구간(300m)과 기와집골 입구~소양2교(800m) 구간을 확장한다.

확장 구간 중 옛 캠프페이지 도심 방향 정문과 꿈자람물정원 앞에는 회전교차로가 들어선다.특히 시는 플라타너스,느티나무,버짐나무 등 현재 도로변에 놓인 가로수를 최대한 존치하며 도로를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소양5구역인 근화동 군인 관사아파트 준공에 이은 기와집골 아파트 신축,소양4구역 도시개발사업(구 국정원),옛 캠프페이지 개발에 따른 교통량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구 근화동사무소 앞~소양2교 구간을 확장한다.시관계자는 “가로수를 살리면서 확장을 하면 도로에 곡선이 조금씩 들어가 직선화에 따른 고속주행을 막아 사고 예방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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