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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산책] 전세버스를 안전하게 이용하자

홍성령 2018년 04월 27일 금요일
▲ 홍성령 한국교통안전공단 강원본부 교수
▲ 홍성령 한국교통안전공단 강원본부 교수
많은 사람들이 장거리의 동일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많이 이용하는 것이 전세버스인데 많은 인원이 탑승하다보니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지기 쉬워 전세버스 교통사고 소식이 심심치 않게 들려오곤 한다.다가오는 4~5월 행락철을 맞아 전세버스의 수요 증가에 따른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더욱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전세버스는 일정한 노선이 없이 부정기적으로 운행하는 특성(통근 및 통학 위주 전세버스 제외)을 갖고 있어 운전자가 매일 운행해야 하는 노선이 자주 변경됨에 따라 자신이 운행하는 지역의 도로·환경 특성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운전을 하는 경우가 많다.또 승객의 요구에 따라 경로가 변경될 가능성이 내재돼 있어 운전자의 체력적인 여건이나 안전을 고려한 운행 계획보다는 승객의 주문과 요구가 우선시 되면서 안전이 뒷전으로 밀리는 환경에서 운행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 취약점을 안고 있다.또한,단체 여행객을 수송하는 경우에는 전체적인 운행일정에 맞춰 무리하게 운행하다 보니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성을 갖고 수요가 많은 성수기의 경우에는 운전자들이 무리한 운행일정으로 인해 충분히 휴식을 취하지 못한 상태에서 운행해야 하는 경우도 많다.실제로 지난 2016년 7월 강원도 평창군 봉평터널에서 관광객을 태운 전세버스가 정체로 서행중인 승용차 5대를 충격해 4명이 사망하고 38명이 부상당하는 등 현재까지 전세버스에 의한 크고 작은 많은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어느덧 성큼 다가온 이 따스한 봄기운을 한껏 즐기기 위해 오랜만에 소중한 시간을 할애해 가족,동료,친구 등과 전세버스를 이용한 여행을 할 계획이라면 아래의 내용들을 실천하는 것도 안전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먼저,자신이 이용하고자 하는 전세버스의 운전자에 대한 사항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운전자가 갖춰야 할 운전자격으로는 운전면허 및 버스운전 자격증이 있다.운전자는 운행차량에 맞는 운전면허 및 버스운전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또한,차량 탑승에 앞서 운전자가 전일의 음주상태에서 완전히 회복된 상태인지,숙면을 취하는 등 충분한 휴식을 통해 운행에 지장이 없어 보이는지 등도 입 냄새나 얼굴 등을 살펴 확인할 필요가 있다.둘째,차량 측면에서는 차량의 자동차검사 및 정기점검은 적기에 받았는지 등을 자동차 등록증 및 점검표 등을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 차량의 정비 상태 등이 미흡하다고 판단된다면 차량을 교체하도록 요구하는 것도 안전을 확보하는 방법이다.

셋째,운행 측면에서는 출발 전에 운전자가 계획하고 있는 운행계획을 확인해 무리한 운행일정 여부,과속운행 여부,산길운행 등 운행도로의 위험성 여부 등을 파악해 미리 조정토록 하는 것도 안전 확보에 있어 중요한 요소이다.마지막으로 차량 탑승 시에는 운전자의 안내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탑승객들이 반드시 안전벨트를 착용해야 한다.예기치 않은 만일의 교통사고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최우선의 방법이 안전벨트 착용이기 때문이다.또한 안전벨트 착용은 정신적인 안정감을 주는데도 도움이 되므로 반드시 착용하도록 한다.안전벨트 착용은 아무리 강조를 해도 지나치지 않은 사항이다.따라서 위의 사항들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준수한다면,안전하고 즐거운 나들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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