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송 법률사무소 기자회견서 반박

속보=강릉비행장 항공기 소음피해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A법률사무소가 최근 강릉항공소음대책위 위원장 B씨의 기자회견(본지 4월10일자 14면) 내용 일부가 잘못됐다며 반박하고 나섰다.A법률사무소 측은 26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자청,“미지급 배상금이 270여억원으로 추정된다는 등 B씨의 주장 일부가 사실과 다르며,특히 대표 변호사가 항공소음피해 관련 소송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지연이자를 횡령해 구속됐다는 부분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법률사무소 측은 “ B씨를 허위사실 유포 등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고 덧붙였다.이에대해 B씨는 “미지급 배상금은 2016년말 현재를 기준으로 한 것이며,만약 발표된 내용에 법률적으로 문제가 있다면 책임을 지겠다”고 재차 반박했다.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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