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3월 206만여명 방문 집계
정동진권 51만·커피축제 30만명

올해 1분기 강릉시내 주요 관광지 관광객이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급증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강릉시에 따르면 지난 1∼3월 강릉시내 주요 관광지 방문객은 모두 206만800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167만9000명 보다 38만9000명(23%)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올해 방문객은 오죽헌,선교장,참소리박물관 등 경포권이 36만명,통일공원과 정동진 박물관,썬크루즈 조각공원,모래시계공원 등 정동진권이 51만명,주문진권이 26만명,정동심곡 바다부채길 12만명,안목해변 커피축제(2월) 30만명 등으로 나타났다.

이 처럼 방문 관광객이 증가한 것은 강릉선 KTX 개통과 함께 동계올림픽 여파에 힘입어 국내·외 유입 관광객이 크게 증가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강석호 강릉시 관광진흥과장은 “6월 단오제와 7월 여름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더 많은 관광객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광 안내 및 해설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동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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