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오제’ 캐릭터 활용 골목 조성
고객 쉼터 리모델링 재개관도

▲ 단오누리 중앙·성남시장 고객쉼터 새단장 개관식이 26일 강릉 중앙시장 고객쉼터에서 열렸다.
▲ 단오누리 중앙·성남시장 고객쉼터 새단장 개관식이 26일 강릉 중앙시장 고객쉼터에서 열렸다.

강릉 도심의 중앙·성남시장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통해 향토문화와 어우러지는 전통시장으로 거듭났다.

시장에서는 26일 ‘단오누리 중앙·성남시장 고객쉼터 새단장 개관식’이 열렸다.이날 개관식에는 김보남 중앙시장상인회장과 오흥근 중앙·성남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장을 비롯,김성근 성남시장상인회장,우종근 중앙시장번영회장 등이 참석,문화관광형 시장으로 탈바꿈한 중앙·성남시장의 발전적 변신을 자축했다.

중앙·성남시장은 지난 2016년부터 중소기업청의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강릉의 대표적 문화자산인 ‘단오제’를 소재로 특화작업이 진행됐다.현재까지 중앙시장 전면 주간판 정비,성남시장 내 아트조명 설치,양반·소매각시·시시딱딱이·장자마리 등 단오제 캐릭터를 활용한 특화골목 조성,중앙·성남시장 고객쉼터 리모델링 등이 완료된 상태다.26일 고객쉼터 개관식에서는 고객쉼터의 첫 전시행사로 마련된 ‘강릉 물고기 문화 유물 전시회’ 개막식도 함께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김보남 중앙시장상인회장은 “고객쉼터가 단순한 휴게 공간이 아니라 문화를 보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중앙·성남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은 올해 말 까지 지하 어시장 정비를 비롯한 각종 특화 사업을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이다. 이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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