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간 국립춘천박물관 일원 행사다채

강원도내 박물관·미술관 소장품 관련 체험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제2회 강원도 박물관·미술관 교육문화체험박람회’가 27일 국립춘천박물관 일원에서 개막해 29일까지 사흘간 펼쳐진다.

국립춘천박물관(관장 김상태)과 강원도민일보가 주최·주관하고 한국박물관협회,도교육청,강원문화재단,강원행복시대,하이원리조트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해 국립산악박물관,DMZ박물관,이상원미술관 등 도내 박물관·미술관 총 26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다채로운 교육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한다.특히 올해는 2회째를 맞아 ‘강원도 박물관·미술관 학술 심포지엄’과 ‘제1회 강원문화유산 글짓기 대회’가 새롭게 마련됐다.개막 첫날 오전 10시부터 박물관 강당에서 열리는 학술 심포지엄은 도내·외 전문가 및 관계자가 대거 참석한 가운데 총 3부로 나눠 박물관·미술관 관련 정책,사례 등을 점검·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이어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강원문화유산 글짓기 대회에는 도내 초등학생 100여 명이 참가해 강원도 문화재,국립춘천박물관 전시 문화재,교육문화체험박람회 등을 주제로 열띤 창작 활동을 펼치며 도지사,도교육감,국립중앙박물관장,강원도민일보사장 등의 시상이 진행된다. 최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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