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오후 3시 56분쯤 정선군 신동읍 조동리 한덕철광에서 갱내 발파작업 중 매몰사고가 발생해 구조대원들이 부상자를 이송하고 있다. 사진제공=도소방본부
▲ 26일 오후 3시 56분쯤 정선군 신동읍 조동리 한덕철광에서 갱내 발파작업 중 매몰사고가 발생해 구조대원들이 부상자를 이송하고 있다. 사진제공=도소방본부
국내 유일의 철광석을 상업 생산 중인 정선 ‘한덕철광 신예미광업소’ 갱도가 무너져 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6일 오후 3시 57분쯤 정선군 신동읍 조동리 한덕철광 신예미광업소 섬진갱 제2차 수갱 건설현장에서 발파작업 중 갱도가 무너지면서 6명이 돌무더기에 매몰됐다.

이 사고로 진모(64)씨와 심모(69)씨,서모(63)씨가 숨지고,이모(53)·김모(54)·김모(43)씨는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당시 근로자 6명은 갱구에서 5㎞를 들어간 뒤 수직갱도 500m 지점에서 발파작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날 발생한 철광석 광산 갱도 사고와 관련해 “소방청장은 관계부처와 함께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고립자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며 “이후 사고자 가족에 대한 지원과 이후 사고 수습에 소홀함이 없도록 대응할 것”이라고 긴급 지시했다. 윤수용·이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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