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춘천·원주·횡성·양양 발표
한국당 임남규 태백시장 후보 공천

더불어민주당의 6·13 지방선거 춘천시장 후보로 이재수 후보가 결정됐다.원주시장 경선에서는 원창묵 시장이 승리,3선 도전에 나선다.자유한국당은 임남규 태백시장 후보를 끝으로 단체장 공천이 마무리됐다.민주당 도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허영)는 26일 춘천·원주·횡성·양양 4곳의 단체장 경선(권리당원 및 안심번호 활용 일반유권자 조사 각 50%씩 반영)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 결과 이재수 후보가 50.7%의 득표율로 1위를 하며 본선행 티켓을 땄다.정재웅 후보가 2위(21.0%)를 기록했고,강청룡 후보 (20.3%),황찬중 후보(8.0%) 순이었다.원주시장 경선에서는 현역 원창묵 시장이 40.9%를 득표,후보로 확정됐다.구자열후보는 36.4%,용정순 후보는 22.6%를 기록했다.횡성군수 경선에서는 군의원 장신상 후보가 이관형 후보에게 승리했다.양양군수는 속초양양축협조합장 출신 이종율 후보가 정상철후보를 이겼다.경선이 진행된 도의원 강릉 제3선거구 후보로는 반태연 후보가 결정됐다.

자유한국당은 이날 임남규 태백시장 후보 결정을 끝으로 18개 시·군단체장 공천을 마쳤다.한국당 도당이 이날 발표한 태백시장 경선 결과 도의회 운영위원장 출신 임 후보가 권정기 후보와의 대결에서 승리했다.태백시의원 나 선거구 후보로는 김진관·노복순·심창보 후보 3명이 결정됐다.

민주당은 태백시장 공천방식 결정만 남겨둔 가운데 김기석 도당 공천관리위원장과 위원들이 이날 김도현·유태호·윤원욱 후보가 공천을 신청한 태백 현지실사를 진행했다.내달 1일 속개되는 회의에서 경선 여부 등이 결론날 전망이다.동해시장의 경우 3인 경선(김남정·김홍수·안승호)이 이날 도당 상무위에서 확정,내달 1∼2일 진행된다.

한편 민주당과 한국당은 이날부터 도의원 및 시·군의원 비례대표 후보 공모접수를 시작했다.민주당 도당은 27일 오전 11시 강릉시장과 영월군수,양구군수,고성군수 등 단체장 4곳의 경선 결과를 발표한다.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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