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들 반발 등 후유증 잇따라

속보=더불어민주당 시·군의원 공천 재심신청이 잇따른 가운데 일부 후보만 인용(본지 2018년 4월 26일자 2면 보도),결과가 엇갈리자 기준 논란 등 후유증이 이어지고 있다.민주당 최고위는 지난 25일 시·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 결과를 심의,후보 8명 중 2명에 대한 재심신청만 인용했다.춘천 다 선거구 윤채옥,양양 가 선거구 이창근 후보다.앞서 도당 공천관리위는 춘천 다 선거구에 송광배(가),김명호(나) 후보를,양양 가 선거구에 박봉균(가),전용우(나) 후보를 추천하고 순번을 부여했다.하지만 중앙당이 재심을 인용하자 도당 최고 의결기구인 상무위원회는 26일 이들 2개 선거구를 3인 경선지역으로 확정했다.결과에 따라 1명은 컷오프된다.

하지만 같은 선거구에서도 인용 여부가 엇갈리다 보니 기준을 놓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이들 선거구에서 공천을 받지 못해 재심을 신청한 신성열,최동일 후보의 경우 기각됐다.이번 재심으로 경선을 하게 된 A후보는 “당 방침대로 따라야겠지만 객관적 기준이 무엇인지 의문이 들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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