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이설주 여사 저녁만찬 참석
이에 따라 향후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과 남북 관계개선에 획기적 발전이 기대된다.
청와대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판문점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남북 양 정상은 오늘 오전 10시15분부터 11시55분까지 100분 간 정상회담을 가졌고 이 자리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남북관계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시종 진지하고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이어 “남북 양측은 공동 선언문 작성을 위한 실무 협의를 진행중이며 판문점 선언문이 나올 경우 양 정상은 서명식을 갖고 이를 공동 발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관심을 모았던 남북 정상 부인들의 퍼스트 레이디 만남도 성사됐다.
윤 수석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여사가 오후 6시15분 판문점에 도착한다”고 공개한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리설주 여사는 평화의집에서 잠시 환담한 뒤 오후 6시30분에 예정된 만찬에 나란히 참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북정상회담특별취재반/남궁창성
남궁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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