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강원도 박물관·미술관 교육문화체험박람회
국립춘천박물관 일대 개막
심포지엄·글짓기 대회·공연
다양한 교육문화체험 무료 제공

▲ 제2회 강원도 박물관·미술관 교육문화체험박람회가 27일 국립춘천박물관에서 열려 어린이 및 관람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하고 있다.  박상동
▲ 제2회 강원도 박물관·미술관 교육문화체험박람회가 27일 국립춘천박물관에서 열려 어린이 및 관람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하고 있다. 박상동
‘제2회 강원도 박물관·미술관 교육문화체험박람회’가 27일 국립춘천박물관 일원에서 개막했다.국립춘천박물관(관장 김상태)과 강원도민일보가 주최·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해 도내 박물관·미술관 총 26개 기관이 참여해 소장품과 관련한 다채로운 교육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선보여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는 2회째를 맞아 풍성한 부대행사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이날 오전에는 윤성보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이영섭 춘천교육장,이상호 DMZ박물관장을 비롯한 도내 박물관·미술관,교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막 행사를 겸한 ‘2018년 강원도 박물관·미술관 학술 심포지엄’이 열렸으며 오후에는 선우정아,전기뱀장어 등이 출연하는 ‘인디밴드 축제’가 펼쳐져 박람회 열기를 끌어올렸다.

김상태 관장은 “강원도는 전국에서 세 번째로 박물관과 미술관이 많은 지역으로 이제는 질적 성장을 고민해야 할 때”라며 “박람회가 도내 박물관·미술관은 물론 정부와 지자체,관련 기관·단체가 협업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방명균 강원도민일보 전무는 “올해는 2회째를 맞아 교육문화체험 프로그램뿐 아니라 심포지엄과 글짓기 대회,공연 등이 다채롭게 마련됐다”며 “도내 박물관·미술관 발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이 강구되고 많은 도민이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람회는 오는 29일까지 국립춘천박물관에서 이어지며 28일 오전 10시부터는 ‘제1회 강원문화유산 글짓기 대회’가 진행된다. 최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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