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기획 창’<KBS1TV 오후10:00> 판문점은 1953년 정전협정이 조인된 이후 한반도 분단의 상징이었다.지구 상에 유일하게 남은 냉전의 잔재다.지금도 1년 365일 총성 없는 교전이 벌어지는 곳이다.그러나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2018년 4월 27일을 기점으로 판문점은 더이상 분단의 상징이 아닌 평화의 상징이 됐다.남북한의 두 정상은 전 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화창한 봄 날씨를 만끽하며 판문점에서 도보 산책을 즐겼다.역사에 남을 명장면이었다.2018년 봄. 과연 우리는 ‘판문점의 봄’을 오래도록 지속할 수 있을까.한반도와 동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에 평화의 봄기운을 오래 전하기 위해 우린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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