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중국여행 후 의심증상

도내에서 1군 감염병인 장출혈성 대장균감염증 확진 환자가 잇따라 발생했다.30일 도와 원주시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월 24일부터 30일까지 캄보디아로 여행을 다녀온 A(13·원주)군이 설사,발열 등의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의심증상을 보여 공항 검역소에 자진 신고 후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판정이 나왔다.A군은 확진 판정을 받자 2주간 자신의 집에서 격리돼 병원을 오가며 치료를 받았다.

또 지난 4월 7일부터 11일까지 중국으로 여행을 갔다 온 B(18·여·원주)씨가 설사 등의 증세가 나타나 공항검역소에 자진 신고 후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판정이 나왔다.장출혈성 대장균감염증은 1군 법정감염병으로 오염된 식품과 물을 통해 감염되며 사람과 사람 간 전파도 가능한 감염병이다. 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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