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 연령 낮아져 대상자 확대 예상

올해 근로장려금 수급 대상이 확대되면서 강원도내 11만여가구가 근로·자녀 장려금을 지급받을 예정이다.

30일 국세청에 따르면 오는 5월1일부터 31일까지 근로·자녀 장려금 신청 접수를 시작하는 가운데 올해 전국 장려금 수급대상 가구가 전년대비 3% 늘어난 307만가구로 집계돼 강원도내 신청 대상자도 확대될 전망이다.지난해 강원도내 전체 12만4871가구의 근로·자녀 장려금 신청자 중 수급조건을 충족해 장려금을 지급받은 가구는 10만7005가구로 전국의 3.5%를 차지했다.이중 근로장려금은 6만9841가구,자녀장려금은 3만7164가구로 총 715억7800만원이 지급됐다.

강원도내 장려금 수급 대상자는 2015년 1.6%,2016년 12% 증가해 매년 늘고 있으며 특히 올해부터 단독가구 기준 근로 장려금 수급 연령이 40세에서 30세로 낮아져 강원도내 수급 대상자는 지난해보다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근로 장려금은 가구당 최대 250만원이 지급되며 자녀 장려금은 자녀 1명당 최대 5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김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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