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의 춘천시장 경선 후보 발표를 통해 이재수 후보가 확정됐습니다.

이로써 오는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춘천시장 후보로는 민주당 이재수 후보와 자유한국당 최동용후보, 바른미래당 변지량 후보 간 3파전으로 가닥이 잡힌 상탭니다.

청와대 행정관 출신인 이재수 후보는 통일과 동북아시대를 맞이한 춘천의 방향, 먹거리 산업을 통한 지역 일자리창출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지난달 11일 일찌감치 후보로 확정됐던 한국당 최 후보는 지난 4년간 현역으로서 다져온 시정경험으로 현장행정 실현, 신규 체험관광시설 사업 추진 등의 공약을 내걸었습니다.

미래당 변 후보는 주민삶의 제고와 민생개선, 소통과 협력의 지역공동체 회복 등을 최우선 목표로 꼽았습니다.

한편, 이들은 이미 지난 2014년 6·4선거 당시 춘천시장 자리를 놓고 각축전을 벌인바 있습니다.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이재수 후보와 무소속이었던 변지량 후보가 선거를 엿새 앞두고 단일화에 합의, 범야권 단일후보로 결정된 변 후보가 최동용 후보와 맞대결을 펼친 바 있습니다.

세 후보는 오는 5월 24일과 25일, 후보자등록을 마치고 공식 선거운동을 통해 유권자를 만날 예정입니다. 강원도민TV 송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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