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두굿 등 관광객 볼거리 제공

▲ 팔봉산 당산제가 지난 28일∼29일 홍천군 서면 팔봉산유원지에서 열렸다.
▲ 팔봉산 당산제가 지난 28일∼29일 홍천군 서면 팔봉산유원지에서 열렸다.
400여년 이상 전해 내려온 홍천 팔봉산 당산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팔봉산당산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시권)·홍천무속인협회가 주관하고 홍천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열린 팔봉산 당산제는 지난 28일∼29일 이틀간 홍천군 서면 팔봉산유원지에서 열렸다.당산제는 400여년동안 해마다 음력 3월 보름과 9월 보름에 농사 풍년과 지역주민의 안녕을 기원해 온 지역의 전통문화 행사다.

당산제 첫날인 28일에는 참석자의 부정을 떨쳐내는 부정굿을 시작으로 관광객과 주민들의 무사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서낭굿,산신굿,칠성굿,장군굿,작두굿 등으로 볼거리를 제공하고,둘쨋날에는 용신굿과 한마당 굿으로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사고방지와 신명나는 한바탕 행사로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유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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