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난지 2개월 된 영유아가 기도염증과 심한기침을 유발하는 호흡기 질환인 백일해에 감염돼 도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1일 도와 원주시보건소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충남의 한 병원을 찾은 A(1·원주)군이 기침 등 백일해 의심증상을 보여 정밀검사를 벌인 결과 감염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A군은 충남의 한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으며,원주시보건소는 감염경로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보건소 관계자는 “1세 미만 영아가 백일해에 감염된 것은 드문 사례”라며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감염경로나 원인 등에 대해 파악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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