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령인구 감소·한중대 폐교 영향
2019학년도 보다 1286명 감소

2020학년도 강원도내 4년제 대학 9곳의 입학정원이 1만6721명(정원외 포함)으로 확정됐다.1만8007명이던 2019학년도보다 1286명 줄어든 규모다.이는 학령인구 감소와 한중대 폐교 영향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입학전형위원회가 1일 공개한 전국 198개 4년제 대학교의 ‘2020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에 따르면 2020학년도 대입 전형 전체 모집인원은 34만7866명으로 2019학년도 34만8834명보다 968명 줄었다.

수시모집 비중은 전체 모집인원의 77.3%(26만8776명)으로 지난해보다 1.1%p 높아지고 선발인원은 2914명 늘어 역대 최대규모다.교육부는 앞서 서울 일부 대학에 정시모집 확대를 요청해 수시·정시모집 적정 비중이 전국적인 이슈로 떠오른 상태다.반면 정시모집은 22.7%로 전체 모집인원 중 7만9090명을 선발한다.

강원도내 대학의 경우 강원대가 전체 모집인원 4786명의 63.5%인 3043명(정원외 제외)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하며 한림대는 1815명 중 1346명(74.1%)를,춘천교대는 346명 중 162명(46.8%)을 각각 수시모집으로 뽑는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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