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강원연구원 신강원 포럼
윤지민 리얼관광연구소 대표
“수요자 중심 상품 개발 필요”

▲ 제2회 신강원(관광)포럼이 2일 강원연구원에서 열린 가운데 윤지민 리얼관광연구소 대표가 도내 관광사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관광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 제2회 신강원(관광)포럼이 2일 강원연구원에서 열린 가운데 윤지민 리얼관광연구소 대표가 도내 관광사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관광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강원 관광상품이 지역고유의 특색을 살리는 등 수요자 중심으로 개발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강원도와 강원연구원은 2일 강원연구원 1층 대회의실에서 ‘길 위에서 만난 관광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제2회 신강원 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포럼 주제발표는 국내 1호 관광커뮤니케이터인 윤지민 리얼관광연구소 대표가 맡았다.윤 대표는 이번 포럼에서 “지역만의 특수성을 오래 보존해야 경쟁력있는 관광이 될 것이다”며 “지역주민들이 이익을 얻고 행복할 수 있는 관광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정선의 경우 아우라지를 중심으로 한 탄광문화와 웰니스 관광,평창은 올림픽레거시 등 기존 지역 개별관광상품에 테마를 기획,전문화해 관광객 증가와 함께 지역관광 종사자 수도 늘어나는 효과가 필요하다는 것이다.이 밖에 윤대표는 이날 강원관광의 20~30대 연령층 공략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윤 대표는 “밀레니엄 세대(1982년~2000년생)의 여행트렌드가 패키지보다는 자유여행을 선호한다”며 “대중관광에서 신관광으로 변화하는 분위기에 맞춰 모객도 진행,수요자 중심의 상품개발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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