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희 도교육감 기자간담회
3선 공약 통일분야 정책 추가

▲ 민병희 도교육감이 2일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한반도 평화분위기 조성에 따른 강원 교육 변화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김명준
▲ 민병희 도교육감이 2일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한반도 평화분위기 조성에 따른 강원 교육 변화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김명준
속보=한반도 평화분위기가 고조되면서 강원도 교육계를 중심으로 남북간 교류 움직임이 활발(본지 5월1일자 4면)한 가운데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이 북한 교류사업을 활성화 하겠다고 밝혔다.민 교육감은 2일 오전 도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북 교육교류 사업으로 설악산과 금강산을 잇는 관동팔경 수학여행 벨트 조성,합창페스티벌,교사교류,축구대회 등을 제시했다.또 교육감 선거 3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만큼 공약에도 통일분야 정책을 추가하겠다고 밝혔다.민병희 교육감은 “동해북부선 연결이 최우선 과제로 대두돼 계획했던 수학여행 벨트 조성이 예상보다 빨리 진행될 수도 있을 것 같다”며 “시간이 통일됐고 남북간 확성기도 철거작업에 돌입하는 등 통일은 이미 진행되고 있는 만큼 교육의 방향도 그만큼 바뀌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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