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강릉아트센터 현대한국화전
41명 참여,전통채색화·실험작 다채

▲ 차영규 작 ‘고목나무에 핀 꽃’
도내 한국화가들의 화풍(畵風)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전시가 강릉에서 열린다.강원현대한국화회는 8일부터 14일까지 강릉아트센터에서 ‘2018 강원현대한국화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통 채색화와 수묵화에서부터 실험정신이 돋보이는 현대 한국화까지 다양한 장르의 한국화 작품 41점이 선보인다.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들의 연령층은 70대에서부터 20대까지 폭 넓게 구성돼 장르별,연령별 특색있는 작품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개막식은 12일 낮 12시 30분에 진행되며 개막 당일과 다음날인 13일에는 오후 3시까지 도슨트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그림읽기’가 운영된다.

차영규 작가는 “작가들 모두 도에 연고가 있거나 거주하고 있는 만큼 작품에 ‘강원의 정서’가 녹아있다”며 “이번 전시는 도내 한국화의 현주소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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