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도내 보수재건 다짐
횡성서 강원도 필승 결의대회
보수정권 기여론 강조 북풍 차단
레고랜드·케이블카 현안 언급
“중차대한 사업 독선으로 좌절”

▲ 자유한국당 강원도당은 지난 4일 횡성실내체육관에서 홍준표 당대표, 이철규 도당위원장, 정창수 도지사 후보를 비롯한 지선 각급 후보등이 참석한 가운데 ‘필승퍼포먼스’를 펼쳤다.  김명준
▲ 자유한국당 강원도당은 지난 4일 횡성실내체육관에서 홍준표 당대표, 이철규 도당위원장, 정창수 도지사 후보를 비롯한 지선 각급 후보등이 참석한 가운데 ‘필승퍼포먼스’를 펼쳤다. 김명준
자유한국당이 6·13 지방선거를 통한 강원도정 교체와 강원도내 보수재건을 다짐했다.

한국당은 지난 4일 횡성 실내체육관에서 ‘6·13 지방선거 강원도 필승 결의대회’를 개최,출범 1년을 맞은 문재인 정부 심판론을 꺼내들며 지선 승리를 결의했다.이날 대회에는 홍준표 대표와 홍문표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염동열 최고위원과 이철규 도당위원장,김기선·권성동·이양수·황영철 의원 등 도 출신 국회의원,정창수 도지사 후보를 비롯한 각급 후보와 당원 및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했다.이날 당 지도부는 한국당과 보수정권의 강원도 기여론을 강조하며 판문점발 북풍 차단에 나섰다.

홍준표 대표는 “남북정상회담이라는 것이 선거에 큰 변수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홍 대표는 2007년 남북정상회담 이후 한나라당의 대선 압승 등의 역대 선거결과를 사례를 들며 “2000년 이후 대한민국 선거를 좌우하는 것은 남북문제가 아니다.민생이 좌우한다”고 했다.

이철규 도당위원장도 “8년전 도정을 뼈아프게 넘겨줬지만 앞으로의 4년을 다시 무능한 정당에 넘겨줄 수 없다”고 주장했다.이 위원장은 레고랜드와 오색케이블카,강원랜드 현안 등을 들어 “강원도 미래먹거리를 만들 중차대한 사업들이 독선에 의해서 좌절되어가고 있다.도민들이 분노해야 한다”고 했다.

당최고위원 염동열(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 국회의원도 “강원도가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고 평화올림픽으로 남북평화무드를 만들었지만 실질적으로 남는 것은 무엇이냐는 것이 도민들의 아픔”이라며 “강원도 시대가 열렸는데 강원도는 정작 보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정창수 도지사 후보는 “강원도에서 소득 2배,행복 2배가 정말 이뤄졌느냐.폐광지역을 평화지역으로 하루아침에 바꿀 수 있겠느냐”고 반문한 뒤 “주민등록 인구는 하루아침에 못늘리지만 강원도 방문객 수를 10배,20배 이상으로 만들어 지역을 발전시키겠다”고 했다.도내 한국당 소속 후보들은 지선 승리를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한 후 드루킹게이트 특검도 촉구했다.

■ 자유한국당 10개 시군 기초의원 순번

선거구명 기호 성명
원주시 나선거구 황기섭
이병규
원주시 다선거구 박호빈
허진욱
원주시 라선거구 조용기
김명숙
원주시 마선거구 박한근
김인순
원주시 바선거구 전병선
원용대
원주시 사선거구 이재용
하석균
원주시 아선거구 박성학
이은옥
강릉시 가선거구 이용기
김기영
김진용
강릉시 나선거구 신재걸
김현기
강릉시 다선거구 최익순
강희문
강릉시 라선거구 최선근
최종각
강릉시 마선거구 정규민
김문섭
조대영
강릉시 바선거구 허병관
최만집
동해시 가선거구 최재석
임명희
이동호
동해시 나선거구 김성열
한동식
강양희
김기하
삼척시 가선거구 양희전
정정순
권정복
최승국
삼척시 나선거구 김원학
민동선
김상민
태백시 가선거구 이한영
전영수
태백시 나선거구 노복순
김진관
심창보
횡성군 가선거구 한준희
김은숙
윤천로
횡성군 나선거구 최규만
표한상
김영숙
평창군 가선거구 박찬원
이효석
평창군 나선거구 김성기
심현정
이범연
속초시 가선거구 강정호
김일석
속초시 나선거구 김명길
최항순
고성군 가선거구 김용학
정달수
용광열
고성군 나선거구 김형실
문명호
김일용
양양군 가선거구 이종석
이상덕
김택철
양양군 나선거구 김우섭
오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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