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지난 4일 횡성에서 가진 지방선거 필승 결의대회에서 홍준표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강원도와 도내 후보들 기살리기에 집중했다.

홍준표 대표는 강원도에 대해 “어느 곳보다 활기차고 기백이 넘쳐 필승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그는 “평창올림픽은 제가 당 대표때 유치했고,KTX를 비롯해 5조원 규모 시설도 저희가 집권할 때 전부 다했다”며 “문재인 정부는 밥 다 지어놓고 숟가락만 들고 나타나서 직접 한 것인양 한다.이번 선거에서는 도민들이 알아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홍 대표는 정창수 도지사 후보도 직접 소개,“강원도지사를 2번 졌는데 이제는 바꿀 때가 됐다”며 “정 후보가 허리만 제대로 더 꺾으면 모두 찍어줄 것”이라고 했다.대회가 열린 횡성을 지역구로 둔 염동열 국회의원도 홍 대표 다음인 두번째로 단상에 올라 인사했다.강원랜드 채용비리문제로 수사를 받고 있는 염 의원은 “개인적으로 여러 정치적 어려움을 맞고 있지만 보내주시는 응원에 감사하다”며 “열심히 노력해서 어려움을 이겨내겠다”고 했다.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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