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 대통령 초청
비핵화 방안 협의할 듯
한미 정상은 4월 남북정상회담 다음날인 지난달 28일 통화에서 정상회담 결과를 공유하고 북·미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실행 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지난 5일 방미직후 “미국의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만나 곧 있을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한 방안을 깊이 있게 협의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날 오후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남북정상회담이 전쟁 위협 없이 남북한이 평화적으로 공존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계기가 됐다는 데 공감했다”면서 “지난 28일 한미 정상통화에서 양 정상이 공유한 내용을 토대로 공조와 협의를 강화하기로 했으며 오는 22일 워싱턴에서 긴밀한 협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궁창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