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정당 단체장 공천 마무리
현재 62명 등록 경쟁률 3.4대 1
홍천·평창·정선 여야 맞대결 구도
11곳 무소속 출마 지형 변화 주목
민주당과 한국당은 공직자출신과 전·현직 단체장 출신을 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민주당은 18개 시군 후보 중 정부와 도·시군 공무원 출신이 김철수(속초),김세훈(화천),조인묵(양구),최상기(인제),한왕기(평창),유영목(영월),이경일(고성) 후보 등 7명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정치권에서 수혈된 인사가 이재수(춘천),최욱철(강릉),안승호(동해),유태호(태백),장신상(횡성),구인호(철원)후보 등 6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전·현직 시장군수는 원창묵(원주),김양호(삼척),허필홍(홍천),최승준(정선) 후보 등 4명이었으며 조합장 출신(이종율·양양)이 1명이었다.
자유한국당은 현직단체장이 최동용(춘천),이병선(속초),노승락(홍천),심재국(평창),이현종(철원),최문순(화천),이순선(인제),윤승근(고성),김진하(양양) 후보 등 9명으로 절반을 차지했다.공직자 출신이 김한근(강릉),정일화(동해),유승근(정선),윤태용(양구) 후보 등 4명이었으며 도·시군의원 출신도 원경묵(원주),김인배(삼척),임남규(태백),최명서(영월) 후보 등 4명이었다.농협임원출신(김명기·횡성)도 포함됐다.
무소속으로는 현역 중 심규언 동해시장,한규호 횡성군수가 재선에 도전하고,도의장을 지낸 최재규,김동일 후보가 강릉과 철원에서 무소속으로 나서는 등 11곳에 출마,양당 구도에 변화를 일으킬지 주목된다. 김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