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허필홍 후보
새천년 홍천강 르네상스 공약
한국당 노승락 후보
중단없는 사업 군정 연속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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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군수 후보 분석- 홍천군수

6·13지선 홍천군수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허필홍 전 군수와 자유한국당 노승락 군수간의 리턴매치로 진행된다.4년전 노 후보는 42.8%의 지지를 받아 허 (42.2%) 전 군수에게 근소한 차이로 승리했다.홍천의 경우 전통적으로 보수색채가 강한 지역으로 분류되어 왔다.역대 군수 선거에서는 자유한국당이 우세를 보였고,정당지지도 역시 자유한국당이 높았다.그러나 지난해 대선에서는 문재인 대통령(31.9%)이 자유한국당 홍준표(31.2%) 후보보다 더 많은 지지를 받았다.지역 정가에서는 안철수 후보를 지지한 23.1%의 표심을 누가 더 많이 끌어안느냐가 이번 선거의 관전 포인트로 분석하고 있다.

재선에 도전하는 노 군수는 8일 오전10시30분 홍천군청 기자실에서 출마를 선언한다.노 군수는 전원도시 홍천 조성 등 중단없는 홍천 건설을 선언하며 4년간 이어온 군정의 연속성을 강조하고 있다.노 군수는 “4년간 행정 경험을 살려 강력한 추진력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SOC 확충,전원도시 특구 지정 등 많은 사업을 추진해 왔다”며“좋은 학교 만들기,스마트농업 육성,용문∼홍천·원주∼춘천 간 T자형 철도망 구축 등 연속적인 사업을 통해 지역 발전을 더욱 앞당기겠다”고 말했다.노 군수는 11일 오후 2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지난 4월 중순 선거사무소를 개소한 허 후보는 새천년 홍천강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허 후보는 “군정 4년을 이끌며 군의 비전과 방향을 제시했고 도와 중앙부처를 다니며 세일즈 군수 역할을 했다.실과소장의 권한과 책임을 높여 올곧은 군정을 했다 ”며 “당시 전국 군 단위 지자체 예산증가율 1위를 비롯,화장장 해결,농촌버스 요금 단일화,농업예산 증액,공무원 청렴도 우수평가 등 많은 성과를 달성했다”고 강조했다.허 후보는 여성이 살기좋은도시,아이키우기 좋은도시,어르신의 노후생활을 책임지는 홍천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유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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