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와 황사 탓에 빨래를 햇볕과 바람만으로 자연 건조하는 것이 꺼려지면서 의류 건조기 보급이 늘고 관련 특허출원도 활기를 띠는 것으로 나타났다.7일 특허청에 따르면 의류 건조기 특허출원은 2013년 58건에서 지난해 87건으로늘어나는 등 최근 5년간 연평균 10.7% 증가했다.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30% 이상 늘었다.

의류 건조기 보급률은 최근까지도 미미했지만 날씨와 미세먼지 농도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일상이 되면서 의류 건조기 판매량이 2016년 10만대에서 지난해 60만대로 5배 이상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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