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우리나라 스마트폰 데이터 요금이 핀란드의 70배에 달하며 세계 41개국 중 2위를 기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7일 이동통신업계 등에 따르면 핀란드의 국제 경영컨설팅 업체인 리휠은 최근 41개국 내 수천 개 스마트폰 요금제와 모바일 브로드밴드 요금제를 분석한 결과,한국이 1기가바이트(GB) 당 가격이 13.9유로(약 1만7906원)로,16유로를 웃돈 1개국에 이어 2번째로 비쌌다.1위 국가명은 공개되지 않았다.캐나다가 9.6유로로 3위였으며 미국이 7유로로 5위였다.핀란드는 한국에 비해 70분의 1 수준인 0.2유로(258원)로 가장 저렴했다.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