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속조치 첫날 50여건 전화문의
3198명 중 225명 이상 충원 계획

속보=강원랜드 채용비리 연루자 퇴출 후속조치인 ‘피해자 구제 특별채용’(본지 5월 8일자 2면)이 8일 시작된 가운데 상담창구를 통한 문의가 잇따랐다.

강원랜드는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2013년 하이원 교육생 선발 과정에서 채용비리로 탈락 등의 피해를 입은 당시 지원자를 대상으로 특별채용을 실시해 225명 이상을 충원할 방침이다.특별채용 응시 대상자는 총 3198명 규모다.

강원랜드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특별채용이 공고된 후 별도 개설한 상담을 위한 전담 창구에 50여건의 전화 문의가 들어왔다고 밝혔다.문의 내용은 구제 대상자 본인 포함 여부와 후속절차 확인 등으로 알려졌다.

이번 특별채용에서 보훈대상자와 장애인,지역주민 등은 우대를 받는다.지역주민 대상은 태백·삼척시,정선·영월군 등 도내 폐광지역과 보령·문경시,화순군 등 7개 시·군이다.강원랜드 홈페이지에서만 지원이 가능하다.이번 특별채용을 통해 선발된 신입 직원은 6개월 동안 인턴신분으로 교육·근무평가를 받은 후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정규직(8급)으로 전환된다. 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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