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2일 5일간 축제
관람객 참여형 이벤트
활짝 핀 장미 각양각색
5월 강바람 속 미모 뽐내

▲ 삼척 장미축제가 오는 18일부터 5일간 장미공원에서 열린다.
▲ 삼척 장미축제가 오는 18일부터 5일간 장미공원에서 열린다.
칼바람이 휭휭~~~불었던 겨울이 지나고 따스한 봄이 어느 덧 지나가고 있다.그 길목에서,봄이 완연해질 무렵인 5월.모두 여행계획을 세우느라고 분주할 시간이다.그래서일까,계절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5월에 장미축제가 열리는 게 우연이 아닌 듯싶다.이제,꽃의 여왕인 장미,그 장미에 흠씬 취해 보자.

삼척에서 ‘행복한 사랑’이 펼쳐진다.해마다 봄이 되면 장미 꽃밭이 시야에 펼쳐지는 이곳은,장미공원.오십천의 멋진 풍경까지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활짝 핀 장미들이 정말 아름답기 못해 질투를 나게 한다.바람에 소리 없이 떨어지는 장미꽃 한 송이가 정겨움을 더 한다.

2018 삼척 장미축제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 동안 오십천 장미공원 일원에서 열린다.‘천만송이 장미 꿈을 잇다’라는 주제 아래 올해는 관람객이 주인공이 돼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내가 만드는 장미이야기로 만들어진다.지난해보다 축제기간을 8일에서 5일로 줄이는대신,보다 짜임새 있는 구성과 내실을 도모하고 있다.관람객 참여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장미는 완연한 봄의 기운과 함께 또 다른 색감을 자랑한다.가족들과 연인들에게는 사랑을 제공하는 최고의 선물,꽃의 기운을 만끽하면 된다.새 생명이 갈수록 활기를 찾은 늦봄,그 봄으로의 여행지로서 장미축제가 기다리고 있다.모두가 마음이 설레는 이때,산이나 바다로 떠나기보다 봄 여행으로 장미를 만나 보자.추억과 환상이 아닌 현실속의 모습에서 장미공원은 더욱 운치를 더 한다.올해는 ‘장미가 많이 핀다’는 소식이다.최고의 품질을 약속하면서 꽃 마니아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사랑의 공간에서는 지나칠 수 없는 무언가 아련한 아름다움이 있다.이색적이고,설렘이 존재하는 장미 세상은 잊지 못할 늦봄의 공간을 주기에 충분하다.노랑,빨강,분홍 등~, 형형색색의 장미꽃으로 가득한 삼척장미축제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보는건 어떨까. 진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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